플립 로맨스 성장기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요즘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 영화 한 편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10년도에 첫 개봉을 했지만 수많은 요청 끝에 17년도에 재개봉한 로맨스 성장영화입니다. 원작은 웬들린 밴 드라닌의 동명의 소설이라고 하네요.

동화 같은 이야기에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영화 플립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플립 Flipped

이 영화는 1950년대부터 1960년대의 기간 동안의 여러 해를 포괄하며, 이 기간 동안 브라이스와 줄리가 어떻게 서로의 관계와 감정을 발전시켜가는지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때는 1957년, 미국의 어느 작은 동네. 미소년 브라이스가 새로 이사 오게 됩니다. 그런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빠진 7살 줄리. 브라이스는 처음 줄리를 마주했을 때 지나치게 활발하고 말이 많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에 반해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첫눈에 반해 그를 좋아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반면, 브라이스는 이에 당황하고 자신도 모르게 줄리를 거부하게 됩니다.

줄리는 6학년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브라이스에게 관심을 보이더라도, 브라이스는 이상하리만큼 줄리에게 확고한 반감을 품고 있습니다.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좋은 친구가 되고자 노력하지만, 브라이스의 친구들의 영향으로 쉽게 다가갈 수도 없었습니다.

"이제 난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없었다. 난 줄리베이커가 좋다."

시간이 흐르면서 브라이스와 줄리는 서로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한 사건으로 브라이스에게 크게 실망한 줄리는 이제는 반대로 브라이스를 무시하지만,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계속해서 브라이스와 줄리의 관계는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더욱 강해지고, 결국 두 주인공은 서로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이제 브라이스와 줄리는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마침내 서로의 감정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제 그들은 과거의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과 친구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영화는 브라이스와 줄리의 관계가 서로의 시선과 생각이 변화하며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그려냅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장하며 변화하는 감정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로맨틱한 요소와 두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함께 담아냅니다.

Flipped :뒤집히다

영화의 제목 Flipped 플립은 뒤집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미로 해석을 해보자면, 첫 번째로는 주인공들의 관점이 서로 뒤집히고 변화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쪽에서 바라보던 관계나 사건이 나중에는 다른 쪽에서 바라보게 되면서, 더 깊게 이해하고 다가가게 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서로의 처음 느낌을 뒤집고, 이후에는 성장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는 의미에서 뒤집힌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나의 첫사랑 바이블 영화 플립

영화를 본 지 6년이나 지났지만, "영화 리뷰를 하게 된다면 이 영화는 꼭 들어가야 돼!"라는 기준에 바로 생각난 영화가 플립이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바로 떠올랐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6년 전의 저도 모든 게 서툴렀던지라 순수한 두 주인공 브라이스와 줄리의 성장과 함께 변화하는 관계를 지켜보며 그들이 서로에게 다가가고 이해하며 더 깊게 느끼는 과정에서 따뜻한 감정을 느꼈고, 각자의 관점과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면서 공감을 가지는 동시에 서툴고 느리지만 서로의 오해와 편견을 극복해 나가는 것에 감동을 받아 감명 깊게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195-60년대를 배경의 분위가 와 음악, 로맨틱한 장면들이 특유의 낭만적이고 풋사랑처럼 간질간질한 느낌을

잘 살려낸 영화 같습니다.

다양한 감정과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로 만약 로맨스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킬림타임용으로 가볍게 시청하시기에 좋을 영화 플립 추천드립니다.

또한 선정적인 장면이 하나 없어 자녀들과 함께 시청하기에도 딱인 영화입니다.

현재 영화 플립은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에서 결제 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