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영화가 아닌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평소에 유토피아의 반대어인 디스토피아 장르의 시리즈물을 좋아하는데요.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애정하는 작품을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처럼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물, 즉 종말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즐겨보실 거라 생각됩니다.
시즌1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구로 다시 회귀하다.
2149년, 지구는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생존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살기위해 우주로 떠났던 우주정거장 아크라에서도 인구 과잉으로 공기와 식량 공급이 부족해져 처음에는 청소년들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처형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의견 대립으로 결국 범죄자로 간주되는 청소년 100명을 지구로 파견하여 지구의 생존 가능성을 확인하기로 결정합니다. 도착한 지구는 생존 가능한 지구가 되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 하지만 아직 정확히 확인이 안 된 방사능 오염과 이미 생활을 하고 있는 다른 원주민 그룹인 지상인과 충돌하여 자원 확보를 위한 갈등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지구의 상태와 청소년들 자신들의 역할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며,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하여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시즌2 지구엔 지상인 말고도 더 있다?
이 시즌에선 지상인과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지구 내에서의 새로운 사회적 관계들을 형성하려는 노력하는 동시에 지구의 다른 생존자들이 거주하고있는 웨더 마운틴에 대해 알게 됩니다. 지상인의 피는 방사능으로 인해 변화하여 치유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를 원하는 인간인 웨더 마운틴과 인간의 갈등이 심해집니다. 또한 인공 지능 AI인 앨리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의 질서가 도전을 받게 되며, 그에 따른 새로운 긴장과 갈등이 생깁니다.
시즌3 지구가 멸망해도 나타나는 사이비 종교 집단 AI 앨리
이 시즌에서는 인공 지능 AI인 앨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더욱 복잡해집니다. 앨리는 인간들에게 무한한 지식과 행복을 약속하지만, 그 대가로 개인의 기억과 자유를 앗아가는 위험한 존재입니다. 앨리의 영향으로 인해 인간들은 개인적인 갈등과 도덕적인 딜레마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지상인 지도자와 하늘인(청소년들) 리더들 사이의 정치적 갈등이 더욱 심해집니다.
시즌4 잊을만 하면 또다시 나오는 방사능의 위험
지구의 방사능 문제가 다시 대두되며, 인류의 생존을 위한 긴급한 대비책을 찾는 과정과 그에 따른 갈등을 겪게 됩니다. 다가오는 대재앙을 막기 위한 노력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들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룹니다.
시즌5 새로운 부족 등장
시즌 4에서의 사건 이후 6년 후, 생존자들은 다른 행성에 정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벙커에서 생존했던 사람들은 원크루라는 부족을 새로 만들어 다른 생존자들과 충돌을 합니다.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의 연결고리와 잠들어 있던 죄수들인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위험과 도전들이 시작됩니다.
시즌6 이유없는 친절은 없다.
지구 외의 행성인 사노크스를 탐험하게 됩니다. 새로운 문명과 위험한 요소들이 이들에게 새로운 위협이 됩니다. 이 행성에 사는 인간 그룹과 생명체들은 예측할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노크스의 특별한 기술과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겪으며 전개되는 줄 거입니다.
시즌7 이 모든 게 시즌7을 위해서 만들어진 이야기.
마지막 시리즈답게 앞선 시즌들의 사건들로부터 벗어나 과거와 미래 사이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마무리를 이루며, 인류의 미래와 세계의 운명에 대한 최종 결정이 이루어집니다. 마지막 결전과 선택으로 인류의 운명이 바뀌며 이야기는 마무리를 짓습니다.
원 헌드레드 시즌1~7까지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해 봤습니다. 줄거리를 보시다시피 시즌별로 16~18회까지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물이라 상당히 깁니다. 내용이 길어질수록 보통 내용이 산으로 가거나 질질 끄는 느낌의 드라마가 많습니다. 반면에 원 헌드레드는 탄탄한 세계관과 각 시즌별로 중점이 되는 이야기가 달라져 지루하지 않고, 인물들 간의 끊임없는 갈등과 한계의 극복으로 오히려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몰입감 넘치는 시리즈물 원헌드레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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