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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패션 트렌드 올드머니룩 알아보기

by sharkti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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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머니룩

올드머니룩 이란?

국내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올드머니룩'이라는 스타일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서구 상류층이 승마, 요트 등을 즐길 때 입었던 패션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올드머니룩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중점으로 부드럽고 여유 있는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전과 다르게 명품 내에서 유행했던 화려한 색상이나 무늬, 혹은 큼지막한 브랜드 로고가 박힌 디자인 대신 고급스러운 소재의 브랜드와 로고는 보이지 않는 느낌을 살린 것이 일명 재벌가 패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로로피아나’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이 있습니다

올드머니룩 갑자기 왜 뜨지?

올드머니룩이 근래 유난히 주목받는 이유는 사회경제적인 요인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함께 경제 침체의 어두운 시절을 겪어오며 유행에 민감한 패스트 패션보다는 질 좋은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오래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올드머니룩 이전에 클래식한 느낌이 녹아든 레트로 트렌드의 영향과 함께 타인의 시선을 끌려는 과시적인 패션 소비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일어났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명품 아니어도 중저가까지 가능한 '올드머니룩'

올드머니룩이라고 값비싼 명품만 잘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대중성을 갖춘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올드머니룩 관련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깔끔하고 무늬가 없는 맥시 원피스와 롱 미디스커트의 매출이 높았다고 합니다.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들에게는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올드머니룩 특유의 깔끔하고 수수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하게 어필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내 옷장에서 올드머니룩 표현하기

클래식한 디자인: 올드 머니 룩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중점으로 합니다. 남성은 슈트와 넥타이를 착용하고, 여성은 플레어 스커트, 펜슬 스커트, 블라우스, 원피스 등의 아웃핏을 선택합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색상: 주로 중립적이고 고급스러운 색상을 선택합니다. 주로 눈에 띄지않는 검은색, 회색, 베이지 등이 주로 이루며, 형광색 같이 밝고 눈에 띄는 색상은 제외됩니다.

고급소재: 올드 머니 룩은 소재의 선택이 아주 중요합니다. 부티나는 느낌을 주려면 고급 소재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양모, 비스코스, 실크와 같은 고품질의 원단을 선택합니다.

액세서리: 단조로운 올드머니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액세서리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택합니다. 남성은 가죽 벨트, 골드 또는 은색 시계, 정품 가죽 슈즈 등을 착용하며, 여성은 진주 목걸이, 골드 주얼리, 클러치 백으로 포인트를 줍니다. 항간에는 고급 주얼리 크롬하츠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룩: 올드 머니 룩은 항상 깔끔하고 정돈된 룩을 추구합니다. 셔츠나 블라우스는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에서 입어줘야합니다.

올드머니룩의 아이콘들

이렇게 글로만 보면 어떤 느낌인지 체감이 되지 않으실겁니다. 그래서 올드머니룩의 아이콘 몇 명을 추려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분들을 검색하셔서 스타일링을 참고하시는 것도 아주 좋을 것이라고 생각 듭니다.

올드머니룩의 정석인 대표적인 인물은 고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입니다.

광택이 도는 실크 원피스부터 모노톤 슈트까지 그는 TPO를 맞춘 격식 있는 패션을 즐겨 입었습니다. 캐주얼한 의상에도 교양,규율 등을 드러낼 수 있는 단조로운 패턴과 색상을 활용하여 단연 올드머니룩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인물로 찾아보자면 호텔신라 시장의 이부진 패션 역시 올드머니룩을 잘 나타낸 예시입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템인 일명 '타임리스' 의상으로 지적이면서 기품 있는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젊은 세대인 MZ세대의 대표적인 인물로 찾아보자면 모델 겸 디자이너인 소피아 리치입니다. 신세대 답게 본인의 의상 즉 OOTD를 소셜미디어에 소개를 합니다. 화이트, 베이지, 블랙 등 단조로 한 색상의 원피스와 팬츠로 코디했지만 꾸안꾸 =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코디에 보이지 않게 고가의 스타일링을 해 '부'의 희소성을 노련하게 표현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옷장에는 기본템들이 있을게 분명합니다. 따로 구매하지않아도 현재 옷장에서도 해결가능한 올드머니 룩.

일명 찐 부자패션으로 은은하게 과시하는 올드머니룩. 다같이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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